요즘 수목드라마에 고현정이 나옵니다. 50대 초반인 그녀의 모습에서 10여 년의 세월은 어디로 갔는지 볼수록 신기합니다. 외모도 그렇지만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죠. 어제 '너를 닮은 사람'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뇌피셜이 하고 싶어 졌어요.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고현정의 대사가 겹치면서 무릎을 탁 쳤거든요. 참고로 뇌피셜은 뇌+official의 합쳐 만든 신조어로 검증된 사실이 아닌 주관적인 생각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고현정(정희주) 나오는 '너를 닮은 사람' 드라마를 보면 동생 역인 신동욱(정선우)은 고해성사를 자주 봅니다. 어릴 때 무면허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 때문이에요. 고해성사 하는 이유를 이렇게 얘기하네요. "잊지 않으려 하는 거지 용서 받으려 하는 게 아니에요.." 이유가 그것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