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커피베이에서 티타임도 가졌어요. 동백역 앞에 위치한 이곳은 깔끔하고 조용해서 커피 한잔 즐기며 담소 나누기 좋은 장소였어요. 오픈하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그랜드오픈 스탠드가 있네요. 엄마는 항상 카페라떼를 드시고 전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이날은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티타임에 빵이 빠질 수는 없죠. 미니 허니브레드 초코를 곁들였어요. 생크림은 조금만 얹어달라고 했더니 빵 옆에 다소곳이 놓아 드린다고 하더라고요. 허니브레드 위에 생크림을 올리지 않으니 빵이 눅눅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생크림을 맛보니 우유 함량이 많은 것 같았어요. 우유 100%로 만든 생크림은 진하고 깊은 맛이 있잖아요. 백 퍼센트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우유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카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