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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족격리 3

격리기간동안. .

큰아들만 제외하고 세 식구가 다 확진되었습니다. 세명이 다 똑같은 처지니 마스크는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식기는 따로 사용했고요. 남편과 막내아들은 다행히 아프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이 '이제부터 아플 것입니다.'라는 말처럼 천천히 몸살과 두통이 밀려오더라고요. 사실 확진 후 며칠 동안은 밤낮으로 누워있었고 입맛도 없었습니다. 약을 먹기 위해서 억지로 밥을 먹었고 약발이 떨어지는 아침에는 몸살과 두통이 더 심했습니다. 식사는 남편과 막내가 담당했습니다. 남편은 소화 안 되는 저를 위해 죽을 끓였고 막내는 입맛 댕기는 요리를 했습니다. 막내가 요리한 알리오 올리오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입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부터 볶으면서 제대로 요리를 합니다. 막내의 요리 덕분인지 입맛이 조금씩..

코로나 이슈 2022.07.14

막내아들까지 확진되어 가족 모두가 격리

안녕하세요 ~ 이슈주부입니다. 3일 전에는 남편, 어제는 저의 확진에 이어 오늘은 막내까지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막내의 식사는 밖에서 해결했고 방에서 머무르는 등 서로 철저히 격리한다고 했지만 결국 세명이 다 확진되었습니다. 다행이라면 큰 아들이 남편 확진 전부터 친구네 있었다는 것입니다. 큰아들은 당분간 집에 오지 않기로 하고 나머지 세 식구의 좀비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격리생활 내용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확진 시 받은 문자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양성 판정 후(신속항원검사 5천 원, 7일 치 약 무료) 집에 오는 길에 받은 문자입니다. 문자 내 링크를 누르면 작성해야 하는 자기 기입식 조사서가 나옵니다. 작성하지 않으면 해당 거주지 보건소에서 전화..

코로나 이슈 2022.07.13

남편 확진으로 7일 격리 시작

안녕하세요 ~ 이슈주부입니다. 그동안 저의 주변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틀 전(7/6) 남편이 확진되었어요.. 웬만하면 병원에 가지 않는 남편이 몸이 좋지 않았는지 내과에 들렸습니다. 증상을 얘기하고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진료비는 5천 원이었고 약은 3일 치를 처방받았습니다. 남편은 병원을 통해 거주지 보건소에서 확진 문자를 받았습니다. 확진자 동거인인 저는 다음날 아래 문자를 받았고요. 저와 아들들은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아래는 남편이 확진 당일 받은 문자 중 동거인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날부터 남편의 7일간 격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이틀 동안 남편의 식단은 단백질에 신경을 썼습니다. 구이 수육을 하거나 찌게에도 고기를 넣었습니다..

코로나 이슈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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