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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만 제외하고 세 식구가 다 확진되었습니다.
세명이 다 똑같은 처지니 마스크는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식기는 따로 사용했고요.
남편과 막내아들은 다행히 아프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이 '이제부터 아플 것입니다.'라는 말처럼 천천히 몸살과 두통이 밀려오더라고요.
사실 확진 후 며칠 동안은 밤낮으로 누워있었고 입맛도 없었습니다.
약을 먹기 위해서 억지로 밥을 먹었고 약발이 떨어지는 아침에는 몸살과 두통이 더 심했습니다.
식사는 남편과 막내가 담당했습니다.
남편은 소화 안 되는 저를 위해 죽을 끓였고 막내는 입맛 댕기는 요리를 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nDmTD/btrHkoSEjE5/6eHGA7C1FpAOdeI3GiLNJK/img.jpg)
막내가 요리한 알리오 올리오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입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부터 볶으면서 제대로 요리를 합니다.
막내의 요리 덕분인지 입맛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PzFx/btrHkTripGg/PBBw77G5WB1dl8l2hDu77K/img.jpg)
가끔은 배달앱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입맛이 돌아오자 회가 땡기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bibpgN/btrHlzznfsH/RjTwu5Tj2jGH0ZqcUeCIJk/img.jpg)
연어회의 고소함이 코로나도 물리칠 수 있겠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PbPDE/btrHiYABF48/erP6ImwppbnHUx008ZNk81/img.jpg)
점점 기운을 차리게 되었고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는 확진 후 5일 후에야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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