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깊숙히 들어왔어요 ~ 올 봄은 유난히 꽃나무가 눈에 들어오네요. 봄꽃을 보면 지나칠 수 없어 사진에 담아두게 됩니다. 개나리는 꽃이 먼저 피고 잎사귀가 나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과학동화책 보고 알았어요. 목련은 봉우리 졌을 때가 가장 이쁜 것 같아요. 꽃망울이 터지면 금방 떨어지니까요. 벗꽃도 꽃이 진 후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유독 벗꽃이 눈에 많이 뜨이네요. 앵두가 열려 앵두꽃인지 알았어요. 화려하면서 매력적인 다홍색이라 한참을 쳐다보게 됩니다. 석촌호수 벗꽃축제가 이번 주 일요일인 4월 10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2년만의 오픈이라 반응이 뜨거울 것 같아요. 벗꽃은 동네에서도 흔히 보지만 꽃나무 하나하나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활짝 핀 자목련입니다. 흰색 목련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