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 .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노래 한 구절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의 계절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을에는 꼭 찾아오는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기관지염, 목통증같은 환절기 질환입니다. 건조한 날씨와 낮밤의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기침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에 좋은 식품 중 하나인 도라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도라지를 즙으로 먹으면 기침감기가 완화되고, 폐와 기관지의 열독을 뺀다'라고 합니다. 4~6년생은 약도라지라 부르며 사포닌 성분이 더 증가해 귀하다고 합니다. 1. 기관지 항염작용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항염작용이 있어 바이러스로부터 기관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