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확진된 지 5일 차 되는 날입니다. 저와 막내에게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모니터링은 하루 총 3회 진행된답니다. 하지만 관리인원 부족인지 온 전화는 없습니다. 아이러니는 오늘 발표된 거리두기 내용 중 자가격리 앱 폐지 항목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니터링도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환자 중심으로 변경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재택치료 키트도 도착했습니다. 봉지가 2개인 걸 보니 저와 막내 것인가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젤 소독제, 마스크, 스티커 온도계, 안내문이 들어있네요. 마스크는 각 5개씩 있고 종류가 달랐어요. 반면 개편된 거리두기에는 재택치료 키트 지급을 간소화 한다고 합니다.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