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확진된 지 3일 차 되는 날입니다. 띵동 하는 벨소리에 나가보니 웬 스티로폼 박스가 있네요. 의약품과 방역물품이 또 도착 할리는 없고 자가격리 식품은 전해 들은 바가 없어 내용물이 궁금했어요. 아들이 하는 말.. "제 친구가 위로 선물 보낸다 했어요!" 그랬구나.. 격리하는 아들에게 친구가 보낸 영양 가득 닭가슴살이 한가득 들어있네요! 먹거리 선물을 보니 거금을 써서 어째..하면서 감동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격리된거라 냉장고가 빠르게 비워지고 있어요. 이 참에 냉동실에 있는 식품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어요. 3일 차인 오늘 아들에게 온 문자입니다.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어플을 설치하라는 내용이에요. 어플 설치 안내 동영상 링크도 포함되어 있네요. 저는 3차 백신 접종 완료자이지만 남편과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