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확진된 지 5일 차 되는 날입니다.
저와 막내에게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모니터링은 하루 총 3회 진행된답니다.
하지만 관리인원 부족인지 온 전화는 없습니다.
아이러니는 오늘 발표된 거리두기 내용 중 자가격리 앱 폐지 항목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니터링도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환자 중심으로 변경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재택치료 키트도 도착했습니다.
봉지가 2개인 걸 보니 저와 막내 것인가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젤 소독제, 마스크, 스티커 온도계, 안내문이 들어있네요.
마스크는 각 5개씩 있고 종류가 달랐어요.
반면 개편된 거리두기에는 재택치료 키트 지급을 간소화 한다고 합니다.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되고 비확진자에게는 제공 중단되거나 지자체에서 결정한답니다.
격리 중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어 전문가 상담도 지원해 줍니다.
24시간 상담전화 : 1577-0199
자가격리 기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중 2번과 6번은 실천하고 있네요.
2번. 실내 운동 계획을 짜고 실천하기
6번. 격리기간 일지 써보기
저녁에 PCR 검사받으라는 문자가 도착했어요.
저는 3차 접종자이기에 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 7일간 수동 감시로 전환되지만 추가 확진자 발생 시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다르게 개편된 거리두기 내용은 확진자 동거가족 격리가 간소화되었어요.
확진자 : 7일 격리
접종완료 동거가족(2차 접종 후 14일~90일인자 또는 3차 접종자) : 수동 감시
접종 미완료자 동거가족(미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90일 이후인자) : 7일 격리
추가 확진자 발생 시 : 당사자만 7일 격리
격리 해제 : 보건소 통보 없이 7일 후 자동 해제
동거가족 외출 허용 : 필수적 목적인 경우(병·의원 방문, 의약품·식료품 구매 등)
파이팅 글 남겨주시는 이웃분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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