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 없이 격리해제

아들이 확진된 지 6일 차 되는 날입니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PCR 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어제 미리 자가격리 앱을 통해 외출시간을 입력했어요.
선별 진료소 오픈 시간이 아침 9시라 서둘러 10분 전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벌써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30분 정도 기다린 후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분증 보여주고 확진자 가족이라고 하니 검사 요청 문자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문자를 찾지 못하면 PCR 검사가 불가능하답니다.
저에게 온 문자에 해당 내용이 있네요.
문자를 보여주고 이어 검사를 마쳤어요.

PCR 검사 문자

막내는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났기 때문에 2주간 격리인데 개편된 거리두기에는 7일로 변경되었거든요.
문의 차 앱 내 전담공무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전담공무원에 따르면 7일 격리이고 PCR 검사는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된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에 적용되나 봅니다.

격리해제 안내문자

아들에게 온 보건소 문자입니다.
오늘부터 자율 격리이고 예정된 격리 해제일인 목요일 정오에 문자 받고 일상 복귀랍니다.
검사는 받지 않고 격리 해제입니다.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습니다.

내일은 5만 명이 넘을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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