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빼빼로 데이가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와 버렸습니다.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만 알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모르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은 롯데가 지정한 날이 아닌 다른 의미가 있는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은 농업을 중시하는 전통에서 시작된 농업국이었습니다. 농사에 대한 기록은 유독 백제 때 많이 나오는데 이는 백제 땅에 평야가 많아서입니다. 고구려 건국 시에도 동명왕이 오곡 종자를 가지고 왔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도 권농의식을 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일제강점기에는 권농일이 있었고 해방 후에는 농민의 날로 변경되었습니다. 1973년에 권농의 날이 지정되었지만 폐지되고 1997년 농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