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

위드 코로나 뜻 ! 코로나와의 공존 찬성 반대

이슈주부 2021. 9.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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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미디어나 뉴스에서 언급하기 시작하는 단어,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19와의 공존을 준비한다는
개념인데요.
코로나 19와 완벽하게 차단된 삶을 상상하기 힘든 만큼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겠죠.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의하면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백신 접종을 늘리는 등의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질병으로 여기겠다는 뜻이라 합니다.
2021년 8월 영국,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영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규제를 완화했고,
덴마크도 코로나로 인한 제한 조치를
9월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합니다.

위드 코로나


하지만 '위드 코로나' 용어가 확진자 증가에 무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다는 의미로
가끔 표현되고 있다고 해요.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 19 방역에 대한 긴장감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중앙 방역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 1차와 2차 대유행일 때
일일 확진자 수는 현재의 감염 현황에 비해
적음을 알 수 있어요.(아래 표 참조)
1차 대유행일 때
하루 확진자 수 정점이 909명이며
2차 대유행에는 정점이 441명이었다고 해요.
그 해 12월에도 1030명의 일일 확진자수가 발생하여
역대 최다 규모라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이처럼 코로나 1~2차 대유행일때 하루 확진자수는
현재의 일일 확진자 수에 비해 낮았지만
심리적 방역체제는 월등히 높았어요.
2020년 2월 대구를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 1차 대유행 시기에는
소상공인 가게가 휴점 상태로 전환되고
주민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한 도시가 완전히 차단되었었죠.
이러한 단계를 지나면서 8월 2차 대유행 시기 전까지
하루 확진자 수 100명 미만으로
유지될 수 있었답니다.

2020 코로나 확진자 수


2021년 9월 현재 국내 코로나 19 발생현황은
일일 1500명~2000명에 달하는데요.
그에 비해 심리적인 방역체제는
구멍이 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실제로 9월 6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은
그 내용이 완화된 면이 있어
방역 이완으로 오해석 할 우려가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 4명 사적 모임 가능에서 6명 가능으로 늘어났지만
백신 완료자 포함이라는 조건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다른 나라의 예를 보면
느슨한 방역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데요.
미국은 확진자가 학교를 중심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하루 확진자 수가 3만여 명이라고 하니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 4만여 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네요.
영국도 하루 확진자 수가
미국과 비슷한 3만 명대에 이르고 있어요.
영국은 방역 체계를 완화한 후
코로나 19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 되겠죠.

위드 코로나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에 의하면
'영국의 경우 방역체계를 전폭적으로 완화했으나
매일 코로나 19 환자 2만~3만 명과
사망자 100여 명이 발생한다'며
'이런 방향 전환이 '위드 코로나'라면
우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답니다.
따라서 정부는 ‘위드 코로나’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였는데요.
손 반장은 '방역 긴장감이 너무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며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입원율과 중증화율, 사망률이 떨어지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일시에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했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
코로나 19 확진자 수 감소, 일상생활 복귀,
그리고 소상공인 회생 등
긍정적인 결과물로 나오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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