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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현상 / 요소수 없으면 생기는 현상

이슈주부 2021. 11. 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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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이 요 며칠 사이 큰 이슈입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용액입니다.

환경차원에서 필요한 촉매제인데 품귀현상으로 가격 급등과 사재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국내 요소수 가격은 2주 동안 50% 이상 폭등했고 그나마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품절이라 물품을 구할 수 없다고 해요. 

그럼 왜 요소수가 품귀현상일까요?

그 원인과 요소수의 역할에 대해 알아봅시다.

 

환경

 

<요소수 품귀현상 원인>

요소수는 국내 수입한 차량용 요소 중 97%가 중국산이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하지만 미미합니다.

요소는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한 다음 생산하는데 최근 중국 석탄 가격이 오르면서 중국 내 수요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요소의 입출국에 필요한 통관절차인 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상 수출 제한 조치와 같다고 합니다.

 

<요소수 역활>

디젤 엔진에서 주행 중 나오는 환경오염 배출물을 요소수가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질소산화물인 배기가스를 정화시키고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주는 용액입니다.

예전 디젤 차량은 요소수가 필요 없었는데 환경문제로 필수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소수 구매 비용은 있지만 사용 시 디젤 차량 연비가 평균 3~5%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디젤 승용차 기준으로 15,000~20,000km 간격으로 요소수를 보충해 주어야 한답니다.

하지만 화물차는 300~400km 주기마다 요소수를 넣어야 해요.

만약 요소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경고등이 뜨고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요소수

 

이 현상과 관련하여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 가능한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또 산업부에 따르면 "환경부가 샘플링 채취를 해서 기술적 검토 중인데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라고 합니다.

제철소나 발전소, 디젤 요소수 주기소각장, 석유화학이나 시멘트 공장 등 산업분야에서도 일부 요소수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산업체 관계자는 "이쪽 것을 빼서 저 쪽으로 준다"면서 "산업체에서 요소수가 부족하면 어차피 중국에서 수입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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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유익한 이슈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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