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 ! 열대야 계속되나

안녕하세요~

이슈주부입니다.

요새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7월 12일 즈음부터 시작된 열대야 폭염으로 인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슝이님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7월 15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데요..

고온다습이라 체감온도는 그 보다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7월 19일 전후해 장마로부터 벗어나면 20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합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우리나라 대기에 위치하면서 한반도가 고기압에 갇혀있다고나 할까요!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보다 더 강한 더위가 찾아와 전력 수급과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하였답니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2일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발령되는데요.

만약 일 최고기온이 2일 이상 35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됩니다.

 

폭염

 

문제는 기상 전문가들이 역대 최고 더위를 기록한 2018년에 버금가는 강력한 더위가 오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열기가 마치 돔 안에 갇힌 것처럼 계속 쌓이며 더 뜨거워지는 '열 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태풍 북상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합니다.

 

열대야가 자칫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에 의하면 하루 권장 수면시간이 7~9시간인데 우리나라 성인의 여름철 수면 시간은 6시간 40분이라 합니다.

이는 한밤 중 실내온도가 28도를 넘으면 수면 각성을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겨 잠을 자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뇌가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해 열대야 불면증이 생기게 되는 것인데요.

수면장애가 발생하면 그다음 낮 피로가 극심해져 낮잠을 잘 수 있고 밤에 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이 오게 됩니다.

낮에 햇볕을 보고 활동량을 늘려 열대야 꿀잠으로 이어지는 게 중요합니다.

 

불면증

 

오늘 이슈주부는 열대야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면증에 대해 이슈화했는데요.

앞으로 남은 1~2달을 열대야 극복으로 지혜롭게 이겨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