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여 개 가맹점에서 20% 할인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머지포인트'를 아시나요? 20%라는 할인폭 때문에 100만명이나 되는 회원이 이용하고 있었고 수년치 사용액을 한꺼번에 결제하는 사용자도 있었다고 해요. 이러한 할인 플랫폼 '머지포인트'가 환불 대란에 휩싸였답니다. 8월 11일 음식점을 제외한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사용처를 끊어버린 것이 발단이 되었다해요. 사용자들은 상품권을 갑자기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위기를 느껴 환불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답니다. 8월 12일 피해자들이 본사로 몰려들었고, 일부는 본사 물건을 약탈하는 사태도 벌어졌어요. 애초에 20%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권 모델이 회사의 자본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고 합니다. 마케팅 차원에서는 파격적으로 다가오지만 20..